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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원전 안전불감증을 지적한 1982년 보고서가 31년만에 공개됐다.
미국의 안보·환경·자원 분야 정책 연구기관인 노틸러스연구소는 ‘한국 핵 발전 프로그램의 안전 업데이트 리뷰’ 라는 제목의 대외비 보고서를 11일(현지시각) 공개했다.
1982년 4월 작성된 이 보고서는 한국 원전 안전불감증에 대해 “제3자에 의한 독립적인 품질과 안전 감사가 최저 수준”이라며 “안전과 품질을 맡은 사람이 일을 늘리지 않도록 조직적인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”고 지적했다.
노틸러스연구소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이 보고서를 입수했다.